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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유
[작성일 : 2013-08-06 13:25:24 ]   
제목
하늘 숲 정원!

하늘 숲 정원!

강원도 정선 함백산 만항재! 해발 1330m

무더위도 견디지 못하고 안개가 되어,  이슬이 되어,  구름이 되는 하늘 숲 정원!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추스릴땐 언제부터인가 그냥 훌쩍 찾아오게 되는 곳이다. 이제는 습관처럼 되버린듯!

 

삼척, 도계, 태백, 정선...내가 살아보지는 않은 곳이지만 고향처럼 정감가는 곳.

딱히 어디 하나 정하지 않고 그냥 스치다 보면 몸과 마음 가득 원기 충만해 지는 듯한, 거창하게 호연지기(浩然之氣)라고 일컫지 않아도 그냥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커지는 느낌인 것이...

만항재 아래 만항마을!

화전민이 정착해서 살아오던, 탄광촌 주민이 정착해서 살아오던 평화롭던 작은 마을이 이제는 이곳도 차츰 알려지면서 지자체의 개발 계획이 생기고 주민의 권리 주장이 생기고 민원이 발생하고 ... 이제는 깊은 산중 적막을 즐길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싶어 왠지...

 

 

 만항마을 주민들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

주민들도 행복하고 나그네도 행복할 수 있는 묘안은 없을까? 개발이 능사는 아닐텐데...

 

서담
용유아우, 저곳이 내가 2년 살던곳일세.
저 담장의 낮은 집들에 빠져서, 태백, 삼척, 영월 옥동까지...2년간 살았었다네.
이사 나오던 날 짐을 옮겨 주시던 광부 이웃들의 모습이 생각 난다네.
얼마나 부러운 시선으로 나를 지켜 보며 눈시울을 붉히던지...미안한 마음에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던곳.
아우의 사진을 통해서 그 정서를 다시 느껴 보았네.
13.08.02 삭제
용유
태백, 삼척, 도계를 처음 알게된건 군대있을때 였습니다.
마지막 말년 휴가!
한참 유행하던 무전여행은 하지 못하였고, 소형차 한대 빌려서 유류대만 가지고 차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여행을 하던 코스가 태백 삼척 도계 영월 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아직 온통 검은 석탄물이었고, 석탄먼지 날리는 곳이었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밝고 활기찼던 기억이었습니다.
또한 도로면 주차한 차안에서 잠들다 본 떠오르는 태양은
어느 태양보다 붉고 힘찼던 기억입니다.

그때부터 전 그런 여행을 좋아하게 된 것 같고, 제 여행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때와 달리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퍼즐을 맞추듯 그때의 추억들을 찾아 가는 희열을 느낌니다.

지금의 탄광촌들이 대게 드러하듯이 이곳도 개발의 상처에 대한 치유의 고통이 남아 있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은 아련 합니다.
13.08.02 삭제
파람(波濫)
6월에 태백산 갈때
내딴에는 지름길 안내 한답시고 만항마을로 들어갔다가
첩첩산중 고갯길 넘어 유일사 주차장에 벌건 대낮에 도착하는 바람에
뒷담화 무척이나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만항마을 지나오면서
각종 야생화를 비롯한 천연자원의 유산들이
개발이라는 권력과 자본의 장터 아래 놓여있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제자리에 가만히 놔두는게 힐링이고 치유일텐데 말이죠.

^^
13.08.06 삭제
호랑이
가고 싶다고요 ㅎㅎㅎㅎㅎㅎㅎ
13.08.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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