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명예의 전당
      리버세이패치
      리버세이사람들
      사랑방
      링크
HOME > 리버세이 > HISTORY
HISTORY

작성자
구노
[작성일 : 2010-09-17 22:14:25 ]   
제목
제7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제7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괴산 달천의 밤-

 

 

 

  12일 오후, 목도 황대지 식당에서

 

  

  조별낚시대회 1조 야누스 님

 

 

 

  1조, 럭키 님, 호랑이 님, 별자리 님, 야누스 님

 

 

  여울이 아름답던 시간

 

 

  그 여울에 발을 담갔던 시간

 

 

  맨발로 강을 건너는 리버세이사람들

 

 

 

 1회때 만나 친했던 두사람, 다시 7회만남때도 만나

 

 

 그렇게 둘은 강을 건너왔다

 

 

 

  내가 낚은 달천 꺽지, 나는 그날 꺽지만 네마리 만났다.

 

 

 

  달천의 밤은 거룩하게 찾아온다.

 

 

 

  철판돼지고기 볶음

 

  거기다가 김치를 넣어 다시 볶고

 

 

  맛있던 돼지고기 김치볶음

 

 

  바람이 차 어묵탕은 제대로 인기 있고

 

 

  즐거워하는 리버세이사람들

 

 

  불피우기 달인 초강님

 

 

  따뜻한 사람과 따뜻한 불은 또다시 사람을 모이게 한다

 

 

  우정 밝은 닭띠들

 

 

  달인 초강님

 

 

  불장난?

 

  모닥불 주변

 

  의자 개수만큼 사람이 앉았다 일어선다. 단순한 진리다.

 

  열기

 

  정겨웠던 시간들

 

  같이 어울려진 신입 김덕규 님

 

 

  좋다

 

 

  10타이머 셀카 조리개우선 ISO 1600

 

 

 

 

 많이 닮은 두 사람

 

 

 

  선배들의 말을 오랫동안 들어준 김덕규님(오른쪽 두번째 )과 리버세이 선후배님들

 

 

 

 화랑님이 낚은 쏘가리

 

 

  13일 아침, 황대지 식당 마당

 

  다트게임을하며 즐거워하는 리버세이사람들

 

 

  럭키님의 다트게임

 

 

  럭키 님의 다트게임2

 

  여울 님의 다트게임

 

  좋은강님의 다트 점수 32점/60점 만점에 ㅋㅋ 물주야?

 

 

  13일 오전 10시 헤어지기전 한 컷

 

 

  10월 넷째 주 대난지도를 기약하며 한 컷

 

 

 

   달천 지류인 성황천 어느 작은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소년은 성황천을 큰개울이라고 불렀다.
   큰개울에는 메기가 살고 있었고, 수수미꾸리와 얼룩동사리와 피라미가 살고 있었다.
   주막거리 국수틀집 친구 태형이한테서 대나무낚싯대를 얻은 소년은,
   파리채로 파리를 잡아 빈통성냥통에 파리를 담아 가지고 큰개울로 낚시를 가곤했다.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였을 것이다.
   소년은그날도 파리를 잡아 큰개울로 낚시를 갔었는데, 때마침 강피라미가 큰개울까지 소상했었나 보다.
   어린 소년은 제 손보다 정말로 두 배나 큰 피라미를 낚을 수 있었다.
   소년은 정신없이 집으로 뛰어갔다.
   큰개울 돌다리를 건너, 비포장도로 신작로를 지나, 뙤약볕이 내리쬐는 논둑을 지나...
   엄마한테 빨리 자랑하려고.

   한 낚시꾼이 후영교를 건너고 있었다.
   낚시꾼은 후영교에서 거봉교까지의 길만 들어서면 언제나 500mile's을 흥얼거렸다.
   강둑에 쑥부쟁이가 피는 계절, 산아래 마타리가 피는 계절을 낚시꾼은 제일 좋아했다.
   덕평을 지나 치재를 넘은 낚시꾼은 언제나 송동리에서 낚싯대를 접곤했다.
   송동리에는 가을코스모스가 고즈넉했다.
   되바라지지 않고, 언제나 바람따라 나풀거렸다.
   낚시꾼은 송동리에서 키작은 코스모스가 되어 빨강코스모스처럼 하늘거리곤 했다.
   가끔씩 꺽지가 물어주곤 했다.
   낚시꾼은 행복했다.
   낚시꾼은 별다른 낚시기술을 배우지 않았다.
   낚시꾼은 발닫는 대로 떠나기를 좋아했다.
   낚시꾼은 강으로 가다가 자꾸만 걸음을 멈추곤 했다.
   꽃이 있으면 꽃과 놀고, 잠자리가 있으면 잠자리와 놀고, 할머니를 만나면 그 할머니의 말상대도 해주곤 했다.
   낚시꾼은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쭉 오랜시간을 달려왔다.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서정적인 호젓한 여행처럼 그렇게 떠났다 돌아오곤 했다.
       
   소년은,
   그리고  낚시꾼은,
   지금은 리버세이가 되어 있다.
   소년이 가졌던 꿈과, 낚시꾼이 가졌던 낭만 그대로 리버세이가 되어 있다.
   제7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을 주관하며, 또다른 나를 발견한다.
   최선을 다한 모임은 결코 후회를 하지 않는다.
   1회부터 7회까지 만남을 주관하며, 매 회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
   그동안 리버세이에 많은 사람이 왔다갔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리버세이가 되어 왔다 갈 것이다.
   왔다간 사람들을 하나도 가볍게 만난 적 없고, 앞으로도 리버세이가 되는 사람들은 정성을 다해 그들과 만날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리버세이가 되고 못되고는 각자의 몫.
   단지 나는 어린시절의 소년처럼, 낚시를 처음배웠던 그 시절의 낚시꾼처럼 초심으로 갈 뿐이다.
   그 외 다른 말들에 대해서는 궤념치 않을 것이다.

   제7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여러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제7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괴산 달천 일대, 황대지식당
2009년 9월 12~ 13일
글/사진 : 구노

 

 

    

[ 새글 | 답글 | 수정 | 삭제 ] [ 목록 ]
[ 총게시물 : 18 | page : 1 ]
[ 정렬조건 : 등록일 | 조회  ]
순번 제목 조회 파일 등록일 작성자
18   제17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593 15/04/08 구노  
17   제16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500 15/04/08 구노  
16   제15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778 14/03/11 구노  
15   제14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1406 13/05/01 구노  
14   제13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1596 13/04/09 구노  
13   제12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3197 12/08/27 구노  
12   제11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1190 11/12/24 구노  
11   제10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1970 11/04/27 구노  
10   제9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1733 10/09/17 구노  
9   제8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9396 10/09/17 구노  
8   제7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2031 10/09/17 구노  
7   제6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2837 10/09/17 구노  
6   제5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2262 10/09/17 구노  
5   제4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2) 1627 10/09/17 구노  
4   제4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1) 1870 10/09/17 구노  
3   제3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1726 10/09/17 구노  
2   제2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1378 10/09/17 구노  
1   제1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2025 10/09/17 구노  

1 [ 새글 | 처음목록 | 목록]  

copyrightⓒ by RIVERSAY Lure Fishing Club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 보호정책  클럽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