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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노의 루어낚시여행

작성자
구노
[작성일 : 2015-03-30 11:24:48 ]   
제목
맑은 강물에 꺽지가 숨어 있어

 

 

맑은 강물에 꺽지가 숨어 있어

-금강-

 

 

 

prologue

 

옥천 금강,

그리고 지수리, 독락정, 청마여울 등

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입니다.

그리고 그 단어들을 갖고 머리에 그림을 그리노라면,

여울과 소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면서 파란 강이 흘러갑니다.

강변에 갯버들도 피고, 쇠뜨기도 움을 틔우고, 벚꽃도 가로수길을 빼곡히 채워줍니다.

그 그림위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금강, 인연 그리고 추억

떼려야 뗄 수 없는 모진 인연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는 독한 추억

금강은 인연이고 추억이라는 것을 새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강에 가기로 한날은 다시 젊은 날이 되어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낚시꾼이 되어 맺었던 고마운 인연들과  

차곡차곡 쌓아온 청동여울가의 보리밭 같은 추억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맑은 강물에 꺽지가 숨어 있어

 

 

사람들을 만나 앉아 쉬다

낚싯대를 들고 강가로 나섭니다.

맑은 강물에 루어를 날립니다.

단지 낚시꾼이라 하기에는 그 뜻을 충분히 함의할 수 없는 루어낚시꾼의 멋,

그 루어낚시꾼의 멋대로 루어를 날립니다.

봄강은 투명합니다.

그 투명한 맑은 강물에 꺽지가 숨어 있다가 나의 루어를 물어줍니다.

 

 

 

 

 금강 꺽지

 

 

 

 

 

 

 

 

 

 

 산란을 앞둔 꺽지

 

 

 

 

 

 

 

 

 

 

 김천 호랑이 님과 꺽지

 

 

 

 

 

 

 

 

 

 

 호랑이 님이 낚은 금강쏘가리

 

 

 

 

 

 

 

 

사람들

 

어쩌면 금강에 가장 많이 오고 싶으셨을테고, 이 출조를 가장 오래 기다리셨을 호랑이 님

십여 년 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똑같은 모습으로 반겨주시는 금강쏘 님

언제나 조용하게 리버세이와 함께하는 용유 님

즐거운 열정, 늘 행복한 조행을 하시는 부부조사 럭키 님과 누리 님

한결같은 사내, 한결같은 루어낚시꾼 좋은강 님

리버세이사람들에 건강한 웃음을 주는 십년지기 여명 님

삼탄, 영강에 이어 세번째 금강에서 만난, 누구보다고 금강이 보고팠을 해바라기 님

일 때문에 일찍 돌아서야했지만, 돌아서는 것이 못내 아쉬웠을 레이크 님

리버세이의 유일한 전라도 남자, 리버세이의 색깔을 잘 지켜갈 별아이 님

 

 

 

 

 

 충주 누리 님

 

 

 

 

 

 

 

 

 

 

 전주 별아이 님과 충주 럭키 님

 

 

 

 

 

 

 

 

 

 

 오송 레이크 님

 

 

 

 

 

 

 

 

 

 

 서울 여명 님

 

 

 

 

 

 

 

 

 

 

 간식 타임

 

 

 

 

 

낚 시

 

수온이 그리 낮지 않았지만, 강 가장자리의 작은 물고기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속의 청태는 여전히 덕지덕지, 턴오버가 일어나지 않아 물은 투명하리만치 맑았습니다.

강변 바위 위에서 물속을 보고 있노라면, 루어를 쫓아오는 작은 꺽지들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20여 미터 간격을 두고, 25에서 30 안쪽의 잘생긴 쏘가리를 회원들이 낚았고,

이번 금강출조에는 11명이 왔는데, 오신 분들 중에서 몇몇만 제외하고, 크든 작은 꺽지를 낚을 수 있었습니다.

끄리가 붙었나 하고 스푼을 던져 빠르게 혹은 느리게, 바닥에 가라않혔다 띄웠다 하면서 릴링을 해봤지만 끄리는 개인적으로 만날 수 없었습니다.

초봄의 금강은 다미끼 F-글럽이 대세라, F-글럽 중심으로 세팅해 출조했는데,

어쩌다 세 마리 가져간 케이준 금펄을 꺽지가 물어주었습니다.

 

 

 

 

 

 

 리버세이사람들

 

 

 

 

 

 

 

 

 

 

여명 님이 낚은 쏘가리

 

 

 

 

 

 

 

 

 

 

 여명 님과 금강쏘가리

 

 

 

 

 

 

 

 

 

 

 해마다 늘 그자리, 리버세이사람들

 

 

 

 

 

 

 

 

 

 

 

 때갈 좋은 금강쏘가리 두 마리

 

 

 

 

 

 

 

 

 

 

 금강과 리버세이 사람들

 

 

 

 

 

 

 

 

 

 

 헤어지기 전, 리버세이사람들

 

 

 

 

 

epilogue 

 

 

1년만에 찾아간 그곳 금강에서

올해 처음으로 나비를 보았습니다.

침묵하는 계절의 끝,

끝인줄 알았던 계절은 어느새 갯버들로 피어

이만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바위에 올라 아주 오랫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보고,

그들의 말소리를 듣고

그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그들과 벗이 되어

갯버들가 바위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1년에 한 번 찾아올 그리운 공간이 있다는 것은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공간에

늘 함께 해주는 조우들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사람냄새 짙은 낚시꾼의 행복...

 

그 시간

그 공간

이 행복,

추억의 앨범에 한장 한장 끼워 넣으며

금강을 떠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금강, 맑은 강물에 꺽지가 숨어 있어

2015. 3. 28.

글/사진 : 구노

 

 

 

 

 

 

 

 

자유인
금강의 봄
그리운 얼굴들
뵙고 싶었지만
급작스러운 집안 일로
함께 하지 못해 미안 했습니다...

그나저나 여명 아우는
역시 3짜 조사가 되기가 힘드나 봅니다. ㅎㅎ~~
15.03.30 삭제
서담
가까이 있으면서도 매년 이맘 때면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아쉬움...
올해 9월이면 성당의 임기도 마무리 되는데...조금 나으려나.
초봄 혼자서 사부작 거리며 다니던 저곳이 이제 리버세이 첫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니...감회가 새롭고
기쁘기도 하네요. 따스한 햇살아래서 서로의 온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 몹시 질투납니다^^
15.03.31 삭제
호랑이
가장 먼저 강에 가고 싶어 가슴 졸이던

해마다 가는 초봄 모임이 이젠 늘 기다려 집니다

모임이후 그자리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늘 낙시 하던 장소 처럼 친근한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늘 같은 생각이지만 또 가고 싶은 생각만 머리에 맴돌 뿐입니다

또 보고싶습니다 여러분들

4월에 볼수 있겠지요 건강하시길 ...................
15.03.31 삭제
나래
따스한 봄 햇살에 모두들 마음이 벌렁벌렁 했네요 ㅎㅎ
모처럼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그만 참석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학교때 처럼 웃고 마시고 했구만요 ㅎ
다들 4월에 뵐께요~~~
15.03.31 삭제
여울
그 날 수혁이랑 가족들이 영월에 와서 마음만 함께 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그자리에 있는듯 합니다.

4월때 뵐 수 있도록 히구요.

여명 아우 축하해..1년치 쏘가리 잡았네^^

반가운 얼굴들 사진으로나마 반갑습니다.
15.03.31 삭제
좋은강
간만에 봄냄새 맞으며 강가에 서니 기분 무진장 좋았습니다.

전날, 호랑이 형님과 여명이와 고속도로 밑에서 하룻밤 보낸것도 좋았고, 모임 끝나고 레이크님 영업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이런날이 언제 올까요??

그런데 여기저기서 여명이도 잡는 쏘가리도 못잡았다고 절 놀리네요ㅠㅠ

여명아 축하해
15.03.31 삭제
해바라기

따사로운 봄의 향기를 맞으며~~~
고향을 가기위해 항상 지나가기만 했던 나에게도 친숙한 금강이기에..ㅎㅎ
리버세이님들과의 짧은 만남 참 즐거웠습니다..^^

구노지기님이 준비해 오신 커피와 샐러드...특히 정성껏 만들어 오신 샐러드소스맛의 어우러짐이 참 맛나던 간식시간...모두들 감탄의 한 마디에 좀 쑥스러워 하시는 모습에서도 리버세이에 대한 애정을 느끼겠더라고요..
레이크님의 주머니 탈탈털어 사오신 충주김밥도 그렇고 금강쏘님의 작은 선물이지만 마음이 가득한 선물도 다들 끈끈한 세월의 정을 느낄수 있는 모습에 날씨 만큼이나 저도 마음이 따뜻해 진 시간이였습니다..ㅎㅎ

사진속의 쏘님!
호랑이님 여명님 덕분에 사진속의 쏘님은 저의 식탁에서 쏘가리 매운탕으로 재 탄생..ㅎㅎ
손맛대신 입맛으로 제대로 다녀온 금강 출조 !

저도 조금씩 리버세이에 좋은 추억 쌓아가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요즘 독감과 신종플루가 유행한다하네요.
리버세이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출조를 기대합니다..^^





15.03.31 삭제
구노

자유인,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다면서...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왔네.
다음에 보세.
15.04.02 삭제
구노

서담 형님,
그렇잖아도
시간이 되시면 참 기쁘게 달려오실 형님이신데 하고
금강에 있는 내내 생각했었습니다.
갓볶은 콜롬비아 원두처럼 구수한 형님의 목소리..
강가를 같이 거닐며 듣고 싶습니다.
15.04.02 삭제
구노

호랑이 형님,
잘 내려가셨는지요?
실수로 6LB가 감긴 릴을 가져가는 바람에
낚시 패턴을 전혀 잡지 못해 고전했는데,
형님이 감아주신 4LB로 아주 즐겁게 낚시할 수 있었습니다.
어째 4월 정출 낚시대회에서는 제가 쏘가리 대어상 1등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ㅎㅎ
정출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닭백숙맛이 궁금했었습니다.
15.04.02 삭제
구노

나래 아우님,
낚시꾼이 낚시터에 와야지 동창회에 갔단 말입니까? ㅎㅎ
덕분에 좋은 추억 쌓고 왔답니다.
15.04.02 삭제
구노

여울 형님,
안녕하시죠?
영월.....동강, 서강...남한강...
언제나 달려가고픈 곳입니다.
4월 정출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04.02 삭제
구노

좋은강 아우,
1박 2일 동안 고생했어.
15.04.02 삭제
구노
해바라기 님,
먼 밤길 잘 들어가셨는지요?
해바라기 님이 사오신 간식, 감사했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가셨다니 이또한 감사하고요.
댓글 쓰시는 걸 보니, 여성조행작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발사믹소스가 맛있었다고요?
앞으로 '소스신이나 소스구노' 라고 불러주십시오.ㅎㅎ
15.04.02 삭제
lucky
굉장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출발하기전의 설레임과 마주잡은 손의 반가움.
진짜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또 4월의 정모를 기다려봅니다




15.04.03 삭제
구노

럭키 님,
금강에서 캐디라고 투덜거리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4월 정모때는 꼭 월등한 놈으로 대상 받으시길요. ㅎㅎ
15.04.06 삭제
여명
오랜만에 하는 낚시 였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가본 금강이었네요.

많이 변한 금강 휴게소 그리고 강변이었지만 ... 사람들 만큼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 했습니다.

많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구노형님 맛깔쓰런 음식 아주 좋았습니다. ^^
15.04.07 삭제
파람(波濫)
봄이로군요.

금강에도

리버세이에도

벗들에게도....
15.04.08 삭제
구노

여명 아우,
금강...그 자리
여전히 좋지 않아?
내년에 또 가면
검은 비닐 봉지 몇 개 가져가
사람들과 같이 그 주변 쓰레기좀 주워야겠어.
내년에 또 와서
청소좀 하고 올라가게나.

내년에도 내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커피와 발사믹 준비해보겠네. ㅎㅎㅎ
15.04.09 삭제
구노

파람 형님,

그 거 아시죠?
리버세이 창단시,
정출지 답사 갔다가
형님이 아주 우연히 던진 i글럽을
쏘가리가 물고 나와

'있나보다' 하고

이제껏 그곳 금강에 간다는 것을요.

아마 그 조행기도
구노 조행기 몇 번에 있을 텐데..ㅎㅎ


파람 형님,
그나저나 화양강 꺽지 소식이나 한번 올려주세요.

밑그림 잘 그리시고
색깔 입혀서 말입니다.

"""화양강 맑은 물에도 꺽지가 숨어 있어~''''
15.04.0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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