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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노의 루어낚시여행

작성자
구노
[작성일 : 2016-09-26 21:19:42 ]   
제목
제21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제21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언제나 그리운 가을강 달천에서-

 

 

[24일 황대지식당] 

 

 목도로 가기 전에

내가 여름내 가꾼 텃밭에 잠시 들렀습니다.

가지도 몇 개 따고요.

애호박도 몇 개 땄습니다.

 

 

 

 

 

 

 

 

 

 

 텃밭에서 따온 호박과 가지로 전을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호박전과 가지전입니다.

 

 

 

 

 

 

 

 

 

 누리님과 레이크 님이 나서서

전을 부치는 일이 쉽게 끝났습니다.

 

 

 

 

 

 

 

 

 

 

김천 호랑이 형님이 가져온 고구마로도 전을 했습니다. 

 

 

 

 

 

 

 

 

 

 저분들은 뭐하시는지?

 

 

 

 

 

 

 

 

 

 

 작년에 곤드레를 네 포기 길렀는데,

곤드레 네포기에서 씨를 반되만큼 받아두었다가

올봄에 텃밭 한 모퉁이에 씨를 뿌렸습니다.

 

참 더디게 자란다 싶었는데, 유월 어느날, 한뼘 넘게 곤드레가 커 있었습니다.

그 곤드레를 베 잘 삶아 두었다가

이번 정기출조에서 곤드레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21회 만남 기념촬영] 

 

 

 점심을 먹고, 조별 추첨을 한 후,

낚시대회를 떠나기 전에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 시간 참 재미있습니다.

 

 

 

 

 

 

 

 

 

 호랑이 형님 손 올림,

무슨 대표 선서를 많이 한 포즈세요.

 

야누스 님, 그 포즈는 쫌 아니잖유!!!!ㅎㅎ

 

 

 

 

 

 

 

 

 

 목도에 도착해서

낚시대회를 떠나기 전까지의 시간,

이 시간 참 즐거웠습니다.

 

 

 

 

 

 

 

 

 

[2조 제월대 포인트] 

 

 1조는 제월대쪽으로 갔습니다.

강가에 차를 대고 제월대여울 포인트로 갑니다.

 

 

 

 

 

 

 

 

 

 

파람 형님, 크록스신발에 뭣이 들어갔습니까?

파람 형님, 뭣이 중한디요? ㅋㅋ 

 

 

 

 

 

 

 

 

 

 

 부지런한 자유인 님과 야누스 님이 선발대로 나갑니다.

 

 

 

 

 

 

 

 

 

 

 도선형님의 장비챙김,

이번 정출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남자는 장비죠!!!

 

 

 

 

 

 

 

 

 

 

이 얕은 강줄기, 올갱이가 참 많았습니다.

굵디굵은, 크디큰 올갱이들이요. 

 

 

 

 

 

 

 

 

 

 

 10월 염간,

된서리가 내린 후에도 쏘가리와 꺽지가 나와주는 곳인데,

오늘은 소식이 감감합니다.

 

내가 한 마리를 걸었다가 떨꾸고,

야누스 아우가 꺽지 한 마리를 낚은 게 전부였습니다.

 

 

 

 

 

 

 

 

 

 

 

 

 큰물이 나가고 한 후, 된여울 끝에 서서

쏘가리 흘림 낚시를 하면 참 재미있는 포인트입니다.

 

 

 

 

 

 

 

 

 

 

[은병암 포인트 입구] 

 

 

 포인트를 하류로 조금 옮겼습니다.

자유인 님이 꺽지를 한 마리 낚고,

하류에 있던 여울 형님이 쏘가리를 한 마리 낚았습니다.

 

곰보빵만한 돌맹이 위에 간신히 서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방 6-7미터 앞에서 '툭'하고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무게감이 느껴졌고, 처박는듯한 저항을 하기에

'쏘가리다' 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강준치였습니다.

이 강준치가 '어종불문 최대어상'을 타게 했습니다.

 

달천에서 밤낚시를 하게 되면,

종종 만나게 되는 어종입니다.

 

 

 

 

 

 

 

 

 

 

 

 

[리버세이사람들의 밤] 

 

 다시 목도로 돌아왔습니다.

황대지 식당입니다.

밤8시까지가 낚시대회시간인데,

일부 회원들이 먼저와 고기를 굽고 있었습니다.

 

이번 정기출조의 고기는 이상히도 맛있엇습니다.

 

 

 

 

 

 

 

 

 

 

 

 

 차콜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충부 별자리 님이 대천에서 낚아온 주꾸미 볶음입니다.

진짜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정기출조에서 먹은 돼지고기입니다.

 

 

 

 

 

 

 

 

 

 

 별자리님이 볶아주신 주꾸미볶음입니다.

굿!!!

 

 

 

 

 

 

 

 

 

 이런 시간, 좋아합니다.

 

 

 

 

 

 

 

 

 

 

 

 이런 사소한 얘기를 주고받는 이런 시간을 좋아합니다.

 

 

 

 

 

 

 

 

 

 서울 청파 형님과 충주 여울 형님입니다.

 

 

 

 

 

 

 

 

청파 형님이 꼬냑을 한 병 찬조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21회 정기출조, 리버세이사람들의 밤입니다.

 

 

 

 

 

 

 

 

 

충주 땜짱 님, 문경 미행님, 충주 럭키 님입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이런 시간이면 곱슬왕자 님의 비타주가 생각납니다.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는 못하더라도

늘 마음에 있는 낚시친구입니다.

 

 

 

 

 

 

 

 

[25일 일요일 아침] 

 

 

 25일 아침입니다.

일찍 일어나 모닥불을 피우고,

그 사이에 커피를 내려 마시는 그런 시간을 좋아합니다.

 

 

 

 

 

 

 

 

 

21회 정기출조 개인별 및 조별 시상 내역입니다.

 

 

 

 

 

 

 

 

 

 아침에 먹은 닭계장입니다.

황대지식당 사장님이 애써주셨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회 만남 종료] 

 

 21회 만남이 끝나고

자유인 님, 청파 형님과 함께

어제 뜨거웠다는 쏘가리 포인트에 와 봤습니다.

바지를 걷고 물속을 걸어봤습니다.

강의 가장자리는 수온이 차가웠고,

강심은 수온이 따뜻했습니다.

 

 

 

 

 

 

 

 

 도깨비바늘꽃입니다.

가을꽃입니다.

가을꽃을 보면 표현못할 애잔함이 있습니다.

 

 

 

 

 

 

 

 

 

 구절초꽃이 갓길에 피어 있습니다.

누가 심었을까요?

 

 

 

 

 

 

 

 

[구노 텃밭, 일명 나월산방-가명] 

 

 봄에 심은 밤고구마입니다.

저 윗밭에 있는 호박고구마는 멧돼지 등쌀에 남아날지 모르겠습니다.

 

 

 

 

 

 

 

 가을꽃 여뀌입니다.

 여뀌의 꽃말이 신중함, 마음씀이라고 합니다.

가을꽃 여뀌를 좋아합니다.

 

 

 

 

 

[에필로그] 

훗날 이름을 알게 된 것이지만

어릴적 시골 동네 앞에는 성황천이라는 큰 개울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큰개울보다 작은 개울도 있었는데, 논앞에 바로 있는 개울은 앞개울, 저 윗마을 가는데 있는 개울은 뒷개울이었습니다.

아무튼 큰개울을 가려면 앞개울을 먼저 건너가야 되는데,

앞개울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이 꽤나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앞개울 징검다리를 건너 큰개울로 가려면, 논과 논사이 작은 길이 있었는데, 개구리와 두꺼비 그리고 온갖 풀벌레가 많았었습니다.

큰개울에는 20기 정도의 큰 돌이 놓여있는 긴 징검다리가 있었습니다.

동네앞 큰개울은 집앞 앞개울과는 전혀 다른 개울이었습니다.

물속 돌맹이를 들면 희한한 수서곤충도 있었고요. 앞개울에서 보지 못했던 수수미꾸라지, 돌고기, 모래무지도 많았으니까요.

큰물이 한번 나간 후에는 수석쟁이들이 몇몇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큰물이 나가고 물이 잔잔해지만, 제방 밑에 손을 넣어 가을 김장무보다 큰 붕어를 움켜내던 금주라는 동네형이 있었는데, 저는 그 형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강변밭에 밭 매러 간 할머니와 어머니를 찾아 큰개울을 혼자 건너와 할머니와 어머니를 놀라케했다는 막내누나 얘기도 있었습니다.

언젠가 온식구가 밤고기를 잡으러 햇불을 들고 나갔었는데, 그때 잡은 팔뚝만한 메기는 참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 크던 큰개울 성황천은 육초로 뒤덮혀 있어 지금은 물줄기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큰비가 와도 강변쪽에 자갈밭을 만들지 못합니다.

무슨 고기가 있는지, 새뱅이가 있는지, 올갱이가 얼마나 있는지, 돌고기가 있는지 통 알 수가 없습니다.

속으로 앓고 있는지, 아니면 수초들이 물을 정화해 특급수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통 알 수가 업습니다.

 

 

괴강, 달래강, 달천,

군대 제대하고 괴강교 밑으로 동네사람들과 같이 말조개를 잡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잡아온 말조개로 무슨 요리를 해먹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그 때 간 사람들 모두 비료포대로 한 포대씩은 잡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칠성면을 갔다오다 지금의 송동교 아래에서 어떤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 낚시가 '쏘가리낚시'라는 것을 그때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역시 제대 후 형과 함께 동진천 합수머리로 어항을 놓으러 갔었는데, 어항 속에 들어온 작은 쏘가리를 보고 또 얼마나 놀랐는지요.

그때 동진천 합수머리에는 갈겨니와 쉬리, 그리고 납자루가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 언젠가도 역시 형과 함께 화양동 입구 달천으로 어항을 노러 갔었는데, 그때 화양동 달천에서 꺽지라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앞개울과 우리 동네앞 큰개울에는 꺽지가 없었으니, '이게 꺽지냐구?' 보고 또 보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앞개울에 꺽지를 살려보려고, 화양동에서 잡아온 꺽지를 앞개울 돌 많은 여울에 방생해 준 적이 있었는데,

며칠 만에 가보니 방생해준 꺽지가 다 죽어 있었습니다.

 

앞개울, 큰개울 그리고 달래강 달천

앞개울과 큰개울은 늘 보는 개울입니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는 저희들끼리 모여있는 버들치와 왜매치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추억의 개울입니다.

하지만 워낙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은 개울입니다.

그리움을 생각해서 그리운 사람이 아닌,

소중함이라는 단어를 생각해서 소중한 사람이 아닌,

사랑이라는 단어를 생각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멈춰있지만 멈춰있지 않은,

추억이라지만 추억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이미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개울,

늘 거기에 있는 개울, 앞개울과 큰개울 성황천입니다.

 

달천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아이들의 아빠가 된 후에 나의 가족과 숱한 날들을 함께 한 강입니다.

수주팔봉, 목도, 송동교, 덕평 후영리....

거기에 피는 봄꽃, 여름꽃, 가을꽃 그리고 그곳의 겨울풍경까지도요.

 

제21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이 있기 1주일 전에 비가 왔습니다.

나름 상상을 많이 했습니다.

이끼가 잘 씻긴 자갈돌이 깔린 어느 여울에서 낚시를 할 저의 모습을요.

그 여울에서 꺽지가 물어주고, 끄리와 준치가 성가시다고 말하지만, 끄리와 준치를 잡고 즐거워할 저의 모습을요.

운좋게 쏘가리를 잡으면, 입질 받는 순간부터 '쏘가리다' 하면서 리버세이 사람들에게 소리지를 내모습을요.

 

그러나 1주일전에 내린 비의 양은 적었나 봅니다.

송동여울, 제월대여울, 조곡여울에 간신히 물길만 터줬나 봅니다.

강바닥은 미끄러웠습니다.

바닥에는 청태가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부유물까지 떠 있었습니다.

달천의 가을강은, 언제나 그리운 가을강 달천강은 그렇게 폭삭 늙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을강 달천을 저는 여전히 사랑합니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있는 어느 오아시스처럼

권투 선수가 3분 열심히 뛰고 1분 쉴 수 있는 코너가 있는 것처럼

가을강 달천은 저에게는 오아시스이며, 사각링의 어느 한 코너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름, 그 혹독한 더위를 이겨낸 가을강입니다.

즉 이번에 본 가을강 달천은 원래 직선이 아니라, 큰 곡선의 한 부분임을 잘 압니다.

우리가 본 달천은 큰 곡선의 한 부분인 직선을 본 것입니다.

짧은 직선을 보고, 원래 달천은 직선이라고 한다면, 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강은 없을 것입니다.

 

큰 곡선의 일부인 직선도 달천의 모습임을 잘 알기에

큰 곡선의 달천강은 그렇게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보내고,

초봄에 여지없이 강변 한 구석에 미나리아재비를 피워낼 것입니다.

그래서 가을강 달천을 다녀온 낚시꾼 마음은 가을풍뎅이처럼 풋풋하기만 합니다.

더욱이 그강, 그 가을강 달천에서 언제나 그리운 리버세이사람들을 만나고 왔기에,

더욱더.........

 

 

 

 

 

..................................................................................

제21회 리버세이사람들의 만남

2016. 9. 24.~25

글/사진 : 구노

 

 

 

 

 

 

 

좋은강
달천에 와서 쏘가리 구경 못하고 간 애절함(^^)이 글 속에 묻혀있네요^^

담쟁이 넝쿨사이로 나온 달빛이라고 했나요. 거기가 나월산방이었군요. 간밤에 술김에 나월이라는 이름이 팔릴뻔했었는데, 기생이름이라고 극적으로 팔리지 않았던 이름.

아뭏튼 잘 지키세요.
16.09.27 삭제
좋은강
아침꺼리로 준비한 닭계장...

전날에만 하더라도 여기저기 자기 레시피가 있던분들이 많았는데... 마침 아침이 되니 아무도 없어 깝깝했습니다. 특히 레이크님이 저녁에 하신다고 했었는데 너무 유흥을 즐기시는 바람에 ...

아침에 황대지 사모님이 해주시지 않았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게다가 목장갑이 없어 솔개형님이 13호 닭 4마리를 손으로 일일히 뜯어 내지 않았다면 ....

솔직히, 닭계장은 내가 먹어봤던 닭계장중에 제일 맛이 있었습니다. 이음식을 많은 분들과 같이 하지못한게 아쉽네요.

16.09.27 삭제
구노
은강아우, 에필로그는 내일 완성함세..
닭계장국 정말 일품이었어.
16.09.27 삭제
lucky
언제나 아쉬움이 조금은 남아야 다음이 많이 기다려지겠죠
항상 힘들게 준비해 놓으신곳에 얼굴만 삐쭉 디밀다 오는것같아
죄송할 뿐입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다음 만남을 위해 접어놓고,
다시 하루하루를 세어 가겠습니다 다시 뵈올 날을
지기님, 총무님을 비롯한 모든 형님, 아우님, 친구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16.09.28 삭제
해바라기
리버세이님들과 함께했던 즐거웠던 시간들...
그리고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은 지기님의 조행기를 통해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만남과 소통과 그리고 추억들...그리고 다음를 기약하며 그리움을 남겨봅니다.

달천,달래강,괴강...
조행기를 통해 처음 느껴던 생각은 이름이 참 예쁘다는 거였어요.
처음은 이곳들이 모두 같은 강을 가리키는 줄도 몰랐었고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렇게 강에 대해 무지한이였습니다.

리버세이와의 만남과 함께 강과의 첫 만남은 나에게 좋은 추억을 주었습니다.
삼탄,금강,영강...
그래서 달천출조도 그런것만 생각했었나 봅니다.

지기님의 많은 추억이 담겨있다는 달천..
그 마음을 제가 다 헤아리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억이 많은 고향의 강은 있으니까요.
달천을 조금더 알기위해서는 많이보고 다녀봐야 되겠지요.

곡선속의 직선..한 부분만보고 판단하지 말라는말..좋은 말입니다.
저도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라는 말을 좋아하거든요..ㅎㅎ

많은걸 느끼게하는 조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6.09.29 삭제
여명
참 정겨워 보이는군요.

뭐가 저리도 즐거워 해맑게 웃으시는지 은근 배 아프네요.

호박전 맛나보이고 참숮에 구운 목살도 먹고 싶고

에이....................

매번 가을 정출은 어머니 생신과 겹쳐 참석률이 저조하네요.

죄송할 따름입니다.




16.09.29 삭제
파람(波濫)
10년이란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그 세월속에
우리 곁을 떠난 이도 있고
새로운 이도 있고
굳건히 남아있는 이도 있고....
이 또한 질곡의 삶이자 인생의 이치란거겠지요.
세월이 흐르며
설혹 모임의 숫자가 적어지고 흥이 쇠락해질지라도
지금의 정성으로 보아 우리 '리버세이'는 계속 행진할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급박히 변해가는 자연환경의 지배속에
빈손으로 돌아와
쏘가리꾼의 자존심이 철저히 무너져 내릴지언정
여러 벗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기에
행복했던 가을동화 한 편이었습니다.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6.09.3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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