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노의 루어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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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작성자
여울
[작성일 : 2015-10-20 15:59:28 ]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wkdwhddns.do
제목
꺽지 조행!

17-18일 주말 영월에 있으면서 여유롭게  강을 찾아 봅니다.

 미련을 갖지도 조급함도 없이 11시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나섭니다.

가을 햇살은  따사롭고 온기가 있습니다.

가잿골 가는 산 중턱에 차를 세우고 강변을 바라봅니다.

가뭄으로 강은 속내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물이 많고 탁할때는 감춰두었던 강의 속내를  - 쏘가리꾼이면 욕심이가는 바위들과 지형들  -

작은 각동여울 아래 긴 소의 하류 여울 상목까지 이동을 합니다.

조금 있자 여울에는 견지꾼들이 서너명이 자리합니다.

역광으로 보는 풍경이 너무 좋지만 카메라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가끔 눌어대감 한 두마리 목격이 됩니다.

남한강 상류로 갈수록 개체가 보기 힘든 누치들입니다.

가끔 강의 가장자리에서 호기심에 웜을 쫓아오는 꺽지들이 보이지만 금새 싫증을 내고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강 중간에 던져서 하류로 살짝 토끼뜀을 뛸때 묵직한 손맛이 전해 집니다.

 애초에 쏘가리 보다 꺽지 볼 생각으로 간 낚시라 기쁨이 배가 됩니다.

아직은 수온이 있어 1/8에 A-글럽 쓰는데 조금 빠른 릴링에 반응이 옵니다.

아침에 강으로 내려와 모자를 챙기지 않아  가을 햇살이 부담스러워 집니다.

조금씩 상류로 올라가며 수심 깊은곳을 노려보지만 고만고만한  꺽지들이 나옵니다.

 

어느덧 해가 넘어가며  꿰미 세알에 열한마리의 꺽지를 꿰었습니다.

자주오는 낚시도 아니지만 오늘은 드릴분이 있어 다 취했습니다.

각동리 강변에 텐트를 치고 빠가낚시를 할까 고민도 해보지만 괜히 아침이 추워질것 같아 이슬이 한 병 사들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간밤에 PT병 작은 이슬이 한병에 취해 12시까지 단잠을 잤습니다.

두시경에 팔괴교 아래로 또 나서 봅니다.

이 포인트는 늦은시간까지 욕심을 내도 되는 포인트기는 하지만 이젠 그런 열정도 목적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작년에도 10월초 이곳에서 낚시를 접은 기억이 나지만 올해는 따스한 관계로 다음주 까지도 좋을듯 합니다.

중간중간 옮겨다니면서 바닥상황이 보이니 낚시꾼에게는 재미있는 낚시가 됩니다.

쫓아오다 멈춘놈들은 다시 그자리에 던지면 여지없이 체포됩니다.

팔괴교 중간까지 오다보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힘을 쓴다 싶더니 작은 쏘가리 한마리가 얼굴울 보여줍니다.

올해 봄 건너편에서 이만한 체구의 첫 쏘가리를 보았고 아마도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녀석입니다.

내년에도 이자리를 지키고 있겠지요.

랜턴을 준비하지않아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돌아 나옵니다.

웨이더를 입었으면 더 많은 조과와 손맛을 보았겠지만 어제와 비슷한 12마리 꿰었습니다.

지난 가을 정출땐 짧은 시간 집중한 낚시였고 어제 오늘 이틀은  막걸리 한 통 들고 여유로운

조행을 하였습니다.

올해 한번 더 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서강 선돌의 가을 모습입니다.

아직 단풍옷을 갈아입지 않았지만 따스한 온기에 나들이 하기 좋은계절입니다.

 

 

 

 

 

 

 

서담
여울아우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영월의 강가를 봅니다. 특히 선돌의 정취는 참 오랜만입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남겨 주세요.
아우님과 강가에서 한잔 하며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올해도 그냥 지나쳤네요.
내년엔 꼭이란 다짐을 해봅니다.^^
15.10.21 삭제
구노
여울 형님,
오랜만에 보는 꺽지조행기입니다.

첫번째 사진을 보면서,
초보시절 저런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상상을 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도꼬마리, 도깨비풀 달라붙는 늦가을의 강가
핫도그만한 청태가 던질때마다 달려나오던 늦가을의 강가.
문득 그런 생각들이 말입니다.

삶이 바빠
잠시 잊고 있었던 낚시꾼의 출조 본능.

지난밤 꿈에는 어느 계곡에 굵은 산천어들이 바글바글한데
슬라이더웜을 본체만체 해
루스터테일을 포켓에서 꺼내려는데
루스터테일이 꺼내지지 않아 몸달아한 꿈을 꿨습니다.

어머니 대신하는 가을 걷이가 얼추 끝나면
2016 수능시험이 끝나면
루스터테일 매달고 강가좀 나가봐야겠습니다.



15.10.21 삭제
여울
서담 형님!
환절기 건강은 좋으신지요.^^
늘 바쁘게 사시는 모습이시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올해만 시간은 아니잖아요.....기회가 되면 강가에서 좋은 시간주어지겠지요.
저도 가을이 가기전에 단풍이며 가을색을 담아보려 하는데 여의치가 않네요.

건강 챙기시고 염려 고맙습니다.^^


구노아우!
아우의 씁쓰레한 원두커피가 입맛에 맞지는 않지만 아우의 편한 웃음과 여유를 함께하고 싶은데
둘만의 출조나 여행이 없었지.....

어머님 챙기고 아버님 빈자리 채우느라 시간 내기가 더 어렵지.^^
올해는 그래도 따스한게 가을걷이 끝나고 강에 들려도 아우가 보고싶은 놈들은 다 볼 수 있으리라 보네.

영월은 이제 강변에 가을색들이 내려 앉는다네.

수고하고 ........ 다음 꿈에는 루스터테일이 바로 나올걸세.^^
15.10.21 삭제
미행
한창 무르익은 가을의 강가.
농부인 저는 추수하느라 돌아볼새가 없었는데
여울형님께서 올려주셨군요.
깊어가는 가을강에서의 손맛과 눈맛 정말 잘보았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우리님들과 강가에서도란도란 낚시하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무르익은 들판의 곡식들이 놓아주지를 않는군요.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지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15.10.21 삭제
여울
미행 아우님!
봄부터 흘린 땀의 결실들 - 많은 수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들에 나가면 황금색 들판으로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큰 덩치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는 아우님의 잔잔한 미소가 그려집니다.
염려 고맙습니다,^^
15.10.22 삭제
좋은강
맞아요.. 요무렵에 강가로 나가면 쏘가리도 있고, 꺽지도 있고...

열심히 다녔었는데, 이제는 가을 정출이 끝나면 강가로 나가지지가 않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와이프랑 강가에 한번 다녀 와야 겠네요..
15.10.22 삭제
별자리
캠핑과 바다만 다니다 보니 올해 민물낚시는 거의 못했네요

영월의 꺽지, 쏘가리 손맛이 그립지만 아직 오징어를 더 잡아야하기에..

또 다시 바다로 향하게 됩니다. 작년 라면에 소주한잔 먹던게 생각납니다.
15.10.22 삭제
자유인
여울 형님!
파란 하늘색이 강속에 그대로 풍덩 빠져있는 듯 합니다.
쏘가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꺽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형님이 사진으로 보여주시네요...
15.10.22 삭제
여울
은강 아우!바다는 강계보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지.....
부지런히 모아놓고 강에 올때 싸가지고 오시게^^

별자리 아우!
라면에 쏘주 한 잔 한게 벌써 1년이 되었나.....
부지런히 다니며 힐링하시게^^

자유인 아우!
금강은 이곳보다 사정이 좋을텐데.....
금강의 지류 조과와 풍경들 좀 올려주게나....^^
15.10.22 삭제
파람(波濫)
고즈넉한 가을 강에 서봅니다.

꺽지 서너마리 달려들때

쑥부쟁이 화들짝 놀라 갈바람에 산들거립니다.

아스라한 선돌 뼝대

설익은 가을 한점

삶의 소회 반주 삼아 이 가을을 담습니다.
15.10.23 삭제
여울
파람!

어김없이 또 계절이 바뀌네......

삶의 여유를 갖고 살아야하는데 자구 쫓기기만하니.....

구수한 넋두리에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나네.

환절기 건강 챙기고.....
15.10.23 삭제
봉쥬르
모두들 잘 지내시지요?
갯가에서 소금물만 뒤집어 쓰느라
꺽지철 그냥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 밀양쪽으로 꺽지여행 떠나야겠네요.
15.10.23 삭제
여울
봉쥬르 아우!
객지에서 밥은 챙겨먹는가요?
밀양강도 아기자기 좋은듯하던데....^^
15.10.26 삭제
봉쥬르
밥은 잘 먹고 있는데 사람이 먹고파서 미치겠습니다.^^;
밀양강 본류는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안돼고,
지천에서 꺽지 구경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밀양강의 정취는 이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물가를 허락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 곳이 되었네요.
15.10.2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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