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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라이프

작성자
좋은강
[작성일 : 2014-01-02 13:24:47 ]   
제목
아듀 2013

2013년을 보내며 와이프와 무얼 할 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낸게 겨울 캠핑이다.

아직 겨울철 캠핑은 해보지 않았고, 그 흔한 난로나 전기장판도 없어 가능할까 고민도 해 봤는데 여기 저기 블로그들을 보다보니 아무리 추워도 난방기구없이 캠핑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무모할 지 모르는 겨울 캠핑을 감행하였다.

처음에는 1월 1일 첫해를 보기 위해 속초를 생각해 봤는데 이곳의 캠핑장은 만원이라 갈수 없어, 어쩔수 없이 잡은곳이 서해에서 2013년 마지막 해를 떠나 보낼 수 있는곳인 대천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동계에는 정식 운영이 되지 않는곳이라 전기도 쓸수 없고, 수도시설도 쓸수 없지만, 화장실만큼은 제대로 되어 있는곳이다. 따뜻하고 깨끗하고.... 게다가 이곳은 공짜다.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는 솔밭에 텐트 한동을 쳐놓고 있으니 웬지 을쓰년스럽긴 하지만 더이상 여유로울순 없다. 4시부터 광장쪽에서 노래소리가 나서 가보니 해넘이 행사를 하고 있다. 여기서 나눠주는 떡국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대천앞바다로 지는 해와 사진 몇장찍어 본다. 이렇게 2013년이 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다.

 

8시30분이 간조라 와이프와 바닷가로 나가본다. . 내심 소라, 골뱅이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겨울에는 이런게 없는 것인지, 물이 덜 빠져서 그런것인지 아무것도 없었다. 1시간 남짓 그렇게 바닷가를 거닐고 들어온 캠핑장에는 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캠핑하는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그 흔한 장장 더미 한다발 살곳이 없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솔방울.... 솔방울내에 있는 송진때문인지 화력도 좋고 오래 갔다.

 

소고기 약간과 고량주로 배를 채우고 잠자리에 들어본다.  난로 없이 전기장판없이 하는 겨울캠핑, 가장신경써야 할 것이 보온이다. 바닥에 은박지 매트리스를 깔고 그위에 이너텐트, 그위에 크래식 방수 우레탄 매트리스,  그위에 발포 매트리스, 그위에 에어매트리스, 그위에 여름용 침낭을 쫙 펼치고, 그위에 동계용 머미형 침낭, 그위에 담요..  침낭안에는 뜨거운 물을 채운 탕파와 핫팩 2개씩....

난방장치 없이 하는 나름 낭만적인 캠핑을 하려 했으나, 바닥공사가 너무 많이 손이 갔다. 그래도 얼어죽을 순 없으니까^^

해넘이 행사가 끝나고 집에가지 않은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3시까지 폭죽을 터트리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잘 수 가 없었다. 그래도 아침까지 춥지 않게 잘 수 있었고 9시가 되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겨울철에는 결로현상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침낭위에 담요한장을 씌우면 그나마 아락한 잠자리가 된다.

 

 

구노
스노우피크 리빙쉘?
좀 작은걸로 사지..
침낭이 좋으니까 난방없이 밤을 새지...
괜찮네.
대천 동계 캠핑..
볼락이라도 나오면 금상첨활텐데..
14.01.02 삭제
좋은강
리빙쉘S가 이제는 단종이더라구요

안에다가 이너룸을 치니 사이즈는 적당합니다.

뭐라도 나오면 또올텐데... 대천항에서 우럭 체크를 못해본게 아쉽습니다. 혹시 모르는데
14.01.0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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